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백인 우월주의 (문단 편집) == 혈통 문제 == 현대의 백인 우월주의는 대다수가 사상적으로 '''[[극우]] 혹은 [[우파]]''' 성향을 보인다. 그래서 혈통적으로 백인일지라도 [[동성애]] 같이 전통적 가치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백인으로 취급하지 않는다. 과거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도 [[좌파]]나 [[리버럴]] 성향인 백인들을 흑인 못지 않게 탄압했으며, 오늘날 서구권의 백인 우월주의 및 이슬람 반대 성향 극우 정당들도 기본적으로 '동성애 반대'와 '전통적, 기독교적 가치 수호'를 전면에 내세운다.[* 웃기게도, 이들은 기독교 수호를 외치면서도 대부분은 기독교를 독실하게 믿거나 교리를 엄격히 지키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정체성 정치]]의 나쁜 예라고 할 수 있다.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전통적 가치를 수호하는 [[유색인종]]을 "네 마음은 백인과 같으니 너도 백인이구나"라면서 인정해 주는 일은 없다. 현대의 백인 우월주의는 엄밀히 말하면 '덜 백인다운 백인들 사이의 진짜 백인'을 솎아내려는 노력에 가깝다. 혈통도 백인이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고, '''마음과 정신까지도 (그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백인상에 합치되어야 한다는''' 가치관이다. 따라서 이들은 혈통 우월주의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니다. 혈통 우월주의에 더하여 전통주의 내지는 인습주의라는 새로운 허들까지 추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동향이 기존의 계보학적인 혈통이나 인류학적, 유전학적인 인종의 환상에서 자유로워졌다고 보기는 어렵다. 사실 기존의 20세기 초 이전 시기에도 백인다움에 [[이성애]]와 [[기독교 근본주의]]를 연결시켰었던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때는 단지 생물학에 주로 호소했을 뿐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자신이야말로 순수한 백인 혈통인 것을 확인하고 싶어 가계 분석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흥미로운 것은, 순수백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우는 1/3에 불과하며, '''나머지 2/3는 다른 인종이 섞여 있다는 [[혼혈]]'''이라는 결과표를 받았다는 것(...)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백인 우월주의자 커뮤니티의 회원들은 [[정신승리|"거울로 봤을 때 백인처럼 보이면 문제가 없다"거나 "테스트 결과가 아니라 본인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놓으며 대체로 내적 혼돈과 괴로움을 느끼는 [[http://v.media.daum.net/v/20170831084701230?f=m|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작 흑백 인종분류가 칼같이 나누어질 거라 믿었던 시절 백인들이 [[한방울 원칙]](one-drop rule)이니 하위혈통(hypodescent) 개념이니 주장하면서 기존의 "인종은 정체성이다", "인종은 마음가짐이다" 등의 리버럴들의 슬로건을 비웃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그 자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